메리켄 파크는 항구도시 고베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. 고베 여행을 하는 외국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고베에 오면 반드시 들르는 관광지입니다. 항구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메리켄 파크에서 들러야 할 관광 스폿 네 곳을 확인하세요.
포트타워 전망대
포트 타워는 고베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. 고베를 소개하는 사진이나 그림 혹은 이미지에는 반드시 묘사되는 타워입니다. 일본의 오래된 북의 형상을 따라서 건축된 포트 타워에 들러 보세요.
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포트 타워 가장 높은 층에 실내 전망대가 있었습니다. 그러나 최근 공사를 마치고 탑의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. 거기에 더해 외부 전망대까지 설치해 두어 고베항의 전경을 생생히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입장 마감 시간은 저녁 22:30 분까지이며, 23시에 마감합니다. 방문 시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.
포트 타워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성인 1,200 엔
- 아동 500 엔
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
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트는 메리켄 파크의 모토마치 방면의 한쪽에 마련된 공간입니다. 1995년 한신아와지 대 지진의 시기에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이 바로 고베입니다. 한국 사람들에게는 고베지진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피해가 컸습니다.
이 지진을 잊지 않고 항상 조심하고 대비하는 마음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세워진 공원입니다. 당시 폐허가 되어 버린 메리켄 파크의 한쪽을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해 둔 상태입니다.
마치 장난감 블록처럼 뒤엉킨 콘크리트 조각들과 완전히 쓰러질 듯한 전봇대 등이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.
고베 메리켄 파크에 들른다면 반드시 한 번 들러서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재해를 대비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
BE KOBE 모뉴먼트
메리켄 파크 바다 쪽의 가장 끝부분에는 BE KOBE 글자를 세워 둔 곳이 있습니다. 고베를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입니다. 고베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곳에 와서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. 그 때문에 항상 본인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.
‘고베 그 자체로 존재하라’는 의미일까요?
영원히 아름다운 항구 도시 모습 그대로 이어져가는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건축물을 세워 둔 것 같습니다.
물고기 오브제
모토마치 쪽에서 메리켄 파크로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거대한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입니다. 마치 살아서 물에서 튀어 오르는 듯한 모습을 하는 이 물고기 조형물은 메리켄 파크의 또다른 관광 스폿입니다.
특히 이 조형물은 세계적인 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또다른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. 이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는 1987년이며, 이 해는 고베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고 합니다.
이 오브제의 정확한 작품명은 ‘피쉬 댄스 (Fish Dance)’ 입니다. 이 작품의 높이는 21미터로 약 3층 건물의 높이와 비슷합니다.
메리켄 파크에 오시면, 이 조형물을 구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.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이 조형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.
끝.